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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칵테일

웨네커(Wenneker) - 리큐르(리큐어) 브랜드

http://www.wenneker.nl 

 
 

 
  

  웨네커의 역사는 1693년 Hendrick Steeman 이중 브랜디 증류기 허가를 받아내면서 시작됩니다 약 300여년 되었네요. 당시 증류기법은 1812년 Joannes Wenneker가 회사를 물려받을 때와 비교하면 기초적인 수준이었습니다. 그의 증손자인 Franciscus Wenneker 는 후계자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1903년에 Johannes Cornelis van der Tuijn이라는 사람에게 회사를 넘깁니다. 이후 이 가문은 4대째 웨네커를 운영하면서 진과 같은 쥬네브 계열에서 높은 품질을 보여 이름을 국제적으로 알리게 됩니다.

회사는 성장 하지만 Schiedam에서 회사의 확장이 어려워지자 Roosendaal(이곳은 로테르담과 앤트워프의 중간에 위치한 곳이라고 하네요)로 회사를 옮깁니다. 이후 Badhuisstraat.로 한번 더 확장이전을 했다는 군요 그 과정에서 Piersma, Duys, Smeets Distillery J.J Melchers등을 합병하여 쥬네브 계열 외에도 와인 리큐르등 회사의 주류 생산범위를 넓힙니다. 이러한 여러번의 이전과정 속에서도 증류기법과 재료 성분 배합은 한번도 변한 적이 없다고 하네요.

 

 

 

   암튼 웨네커는 3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네덜란드 메이저 리큐르 회사입니다. 7년동안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2006 등의 대회에서 10여개의 상을 받았구요.  

 현재는 쥬네브 계열에서 Wenneker Oude Proever와 각종 스피리츠, 41여개의 리큐르가 생산되구요. 웨네커는 한국에서 리큐르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만나기 쉬운 상표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리큐르로서 웨네커는 글쎄요 쓰기 무난한 제품인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스탠더드급 4사가운데서는 특별히 알려진 제품도 없고 맛으로는 약간 처진다는 느낌도 받습니다만. 푸어러가 필요없는 병입 구조는 사소한거에도 신경써주는거 같아 좋아보인달까요? 가격대는 남대문 수입상가 기준 드카이퍼(18000)보다 싸구요 볼스나 마리 브리자드(15000)와 같거나 약간 싸게(14000) 형성되어있습니다. 사실 싸게 구할수 있다면 볼씨나 마씨에 비해선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뭐 이건 개인 차이기도 하지만 피터 헤링이나 룩사르도 마라스키노, 디사롯노-아마레또 처럼 하이퀄리티 급과 비교해선 도토리 키재기이기도 하구요.

 

 

 

-http://introyk.blog.me/3001983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