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귀

사랑글귀 3/100 넌 나중에서야 알게될거야.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었는지를, 얼마나 과분한 사람인지를. 더보기
사랑글귀 2/100 시간이 흐르고 굳어질 때 쯤 너란 사람이 감사함을 알게될 쯤 나란 사람이 너의 머릿 속에서 다시 봄이 되어 녹아내릴 때 쯤 내가 소중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겠지 나만한 사람이 없었단 것을 알게 되겠지. 더보기
사랑글귀 1/100 사랑한다는 말을 아낌없이 네게 주는 사람 사랑한다는 표현을 여지없이 네게 하는 사람 사랑한다는 마음을 온몸으로 네게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너의 짝이었으면 좋겠다 친구야. 더보기
  그가 물었다. 당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시간은 얼마나 남았죠? 당신의 아름답고 찬란한 인생이 끝날 때 까지 얼마나 남았죠? 당신이 지금 이렇게 허비하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죠? 당신에게 남은 시간은 많나요? 당신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죠? 그는 대답했다. 나의 목표는 아름다운 삶을 즐기는 것 입니다. 찬란한 인생을 즐기지 않고 재는 것. 그게 제일 허비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저 인생을 즐겁고 행복한 기분인채 황혼으로 가는 것은 나쁜 것일까요. 내게 남은 시간은 많지도 적지도 않아요. 시간을 재는 것 보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즐기고 있답니다. 더보기
  상처받지 않으려고 무거운척 무거운척 글도 쓰고 미친척도 하고 사실은 상처받는게 무서운 것 보다 사랑하고 싶어서. 외로운게 더 두려워서. 더보기
  검은 밤을 바라보다 유유히 빛나는 그렇게 자신의 존재를 조용히 알리는 그 밝은 빛에 넋을 놓다 문득, 심장이 뻐근하다. 너. 지친거니 아니면 외로운거니? 더보기
  환상이 미어지고 웃음이 깨어지며 공간과 늘어진 시간 속에 고장난 카세트처럼 삶을 재생시키지만 늘어난 소리와 잘못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더보기
1990.12.10 어느 늦은 밤 어느새 겨울공기 새벽인데도 잠은 오지를 않고 해야하는 것들은 뒤로 미루고 그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도 또 미루고 사는게 왜 이 모양인지. 어느날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짠하고 마음을 주고 웃음을 파는 사람처럼 만나면 눈을 바라보고 한 시간 두 시간 같이 있다보면 하루가 지나가고. 좋은 사람일까 마음이 조금씩 건너가는데 그 웃음은 진짜가 아니라는 걸 조금씩 알고 또 알고 모든게 왜 이 모양인지. 갑자기 문득 생각난 내가 태어나기 일년 또 십 사일전에 태어난 그 생각에 조금은 쓸쓸하고 덧없는 외로움을 붙이고 겨울바람이 손을 베어가르는 순간부터 담배에 불을 붙이고 불붙은 이 고물단지를 싫어했다는 그 기억하나가 떠올라서 다시 한번 붙이고 또 마시고 바다 위 조그만 집에서 겨울바람을 쐬던 유년시절 십여년이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