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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칵테일

리큐르(리큐어/혼성주)의 종류

혼성주 (COMPOUNDED LIQUOR)

양조주나 증류주에 식물의 뿌리나,열매,과즙,색소등을 더해서 색다른 풍미의 술로 다시 만든 술을 말하며
프랑스에서는 Liqueur,독일에서는 Likoer,영국과 미국에서는 Cordial이라고도 한다.
Liqueur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은 Arnaud de Villeneuve와 그의 제자 Raymond Lulle라고 알려져 있고,
자극제나 소화촉진 및 의약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1.베르뭇(Vermouth)

와인에 약초와 향초, 당분을 넣어 만든 것으로서 드라이 베르뭇, 스위트 베르뭇, 비앙코 베르뭇의
세 종류가 생산되고 있으며 주로 식사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하여 마시는데 사용되며 칵테일을 만들 때도 없어서는 않될 재료이다.
현재 로즈 베르뭇도 있다.

2.리큐르 (Liqueur)

리큐르(Liqueur)는 증류주만을 사용하여 만든 혼성주로 증류주에다 초, 근, 목, 피, 과실, 씨앗 등과 당분을
넣어 향과 색 그리고 맛을 나게 한 것을 말한다. 리큐르의 어원은 "녹이다" "용해하다"란 뜻의
라틴어인 리케패세레(Liquefacere)이다. 이것이 프랑스 풍으로 바뀌면서 리큐르라고 부르게 되었고
독일에서는 리케르(Lik r), 영국과 미국에서는 코디알(Cordial)과 리큐르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과실계

◀그랑 마르니에 : 꼬냑에다 비터 오렌지를 넣어 오크통에 저장 숙성하여 단맛이 나게 한 리큐르 이다.

◀꼬인뜨루 : 화이트 큐라소 중의 고급품으로 프랑스에서 생산된다.
꼬인트루라는 회사에서 처음에는 트리플섹이란 이름으로 출시하였으나
트리플섹이란 이름의 유사품이 여러곳에서 속출하자 회사의 이름으로
바꿨다. 옛날에는 상표에 강장,건위제라고 표기할 정도로 약용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칵테일 베이스로 많이 활용된다.

◀마라스키노 : 스피리트에 마라스카종의 체리와당분을 섞어서 만든 무색투명한 리큐르이다.
1821년 이태리 룩사르도가가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해 연안에 있는
자다르(zadar)라는 도시 주변에서 자생하는 작은열매를 가진 마라스카
종(marasca) 블랙체리를 사용하여 이술을 만들었다.
마라스키노의 이름도 마라스카에서 유래된것이다. 이술은 체리를
발효하여 술을만든 다음 세번증류하고 3년동안 숙성시켜 물과 시럽을
가해서 만든다. 무색의 단맛을 가진 술로 알코올은 30~39%정도이다.

◀말리부 : 럼에 코코넛과 당분을 넣어 만든 무색 투명한 리큐르이다.

◀멜론 리큐르 : 스피리트에 멜론, 당분을 함께 침지하여 만든 리큐르이다.

◀블랙베리 리큐르 : 스피리트에다 검은 딸기와 당분을 넣어 만든 리큐르이다.

◀서던 컴포트 : 버번 위스키에 복숭아와 여러 가지 과일, 당분을 넣어 만든 리큐르이다.

◀슬로우 진 : 드라이 진에 야생자두와 당분을 함께 침지하여 만든 리큐르이다. 슬로우는(sloe)는 서양의 자두나무라고 할수 있는데 열매는 작고
검은색으로 야생종이 많다. 진을 베이스로 슬로우베리, 아몬드, 설탕등
을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쓴맛, 떫은맛, 그리고 단맛이 어우러져 있으며
진냄새도 난다.
건위,강장제등 약주로서도 꽤 알려져 있으나 요즘은 칵테일로많이 사용.

◀애프리코드 브랜디 : 스피리트에 살구와 기타 향료, 당분을 넣어 만든 리큐르이다.

◀오렌지 비터스 : 스피리트에 비터 오렌지의 껍질을 주원료로 기타 원료와 당분을 함께 침지하 여 만든 리큐르이다.

◀체리 브랜디 : 중성 주정에 체리를 주원료로 하여 기타 원료와 당분을 함께 침지한 후 여과하 여 숙성시켜 만든 리큐르이다.
키르쉬바세르(kirschwasser)라고도 한다. 보통 키르쉬라고 줄여서
말한다. 라인강 계곡의 야생 버찌로 만들기 때문에 라인강을 끼고 있는
스위스,프랑스의 알사스 그리고 독일의 라인강변이 명산지이다.
kirsch=cherry,wasser=water

◀캄파리 비터 : 스피리트에 비터 오렌지의 껍질을 주원료로 하여 기타 원료와 당분을 넣어 만 든 리큐르이다.
이태리에서 나오는 비터스지만 아페리티프로 더 많이 쓰인다.
1932년 캄파리소다를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큐라소 : 오렌지로 만든 대표적인 오렌지 리큐르로서 화이트 큐라소, 블루 큐라소,그린, 레드, 오렌지 큐라소가 생산되고 있다.
큐라소는 베네스웰라에서 가까운 큐라소라는 섬에서 나오는 유명한
녹색의 오렌지 껍질과 브랜디를 섞어서 만든것이다.
화이트 큐라소를 트리플섹이라고 하는데 보통큐라소보다 단맛이 적고
알코올 농도는 30~40%이다.

◀크렘 드 바나나 : 스피리트에 바나나, 당분을 첨가하여 만든 리큐르이다.

◀피치 리큐르 : 스피리트에 복숭아, 당분을 함께 침지하여 만든 리큐르이다.


●약초/향초계

◀갈리아노 : 스피리트에 약초와 향초, 바닐라, 당분을 첨가하여 만든 리큐르이다. 이태리 투스카나 지방의 리구리아 해안도시 리보르노에서
나오는 이태리 최고의 리큐르이다. 황금색으로 상쾌한 향이 특이하며
약간의 박하향도 있으며 알코올 40%로 이태리에서는 칵테일로 많이
쓰인다. 술이름은 이디오피아 전쟁에서 활약한 쥬세페 갈리아노라는
전쟁영웅의 이름에서 나온것이다.

◀드람브이 : 스캇치 위스키에 약초와 향초를 배합하여 꿀로서 단맛을 나게 한 리큐르이다.
1745년 찰스왕자가 왕위 계승을 위해 프랑스에서 돌아왔을때 수행원중
한 사람이 그가 가장 좋아하는 리큐르의 처방을 가져왔다. 그러나
찰스왕자는 왕위 쟁탈전 에서 대패하고 쫓기는 신세가 되어
하이랜드의 맥키넌집안으로 피신하여 지내다가 결국 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프랑스로 도망갈수 있었다.
이때 왕자는 감사의 표시로 그의 비밀처방을 맥키넌에게 주었고
그후 맥키넌 집안에서 이 리큐르를 계속 만들게 되었다.

몰트위스키에 꿀과 약초 향신료등 수십가지를 섞어 15년 숙성시키며
알코올 농도는 40%이다 드람뷰는 켈트어로 만족을 주는 술이란 뜻.
현재 드람뷰 크림제품은 우유와 히스벌꿀과 몰트위스키(15~17년숙성)
로 만든것이다.

◀베네딕틴 : 프랑스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사용되는 미사주이다. 중성 주정에 많은 종류의 약초와 향초를 주원료로하여 꿀과 함께 만든 리큐르이다.
1510년 노르망디의 어항 페캉에 있는 베네틱트 수도원의 수도승
동 베르나르도 뱅셀리가 만든것이다. 처음에는 근처의 가난한 어부와
농부에게 약으로 처방하였는데 기적같은 효능이 있어 영약주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자 1534년에는 프랑소와 1세의 궁정에서 애용될
만큼 그명성이 높았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때(1789) 수도원의
모든 재산이 정부 소유로 넘어가면서 수도사들은 국외로 추방되고
이영약주의 제조도 중단 되었다.

베네틱틴의 처방은 몰수된 재산과 함께 광대한 양의 서류속에
파묻혀 있었는데 재산관리인의 자손인 알렉산드르 르 그랑이 이것을
찾아내 연구한 결과 1863년에 다시 베네딕틴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오늘날에도 같은 수도원 부지에 있는 베네딕틴 증류회사가
수도원의 관리하에서 제조되고 있다.

베네딕틴은 그 비밀처방을 오랜 세월동안 유지하고 있다는 점으로도
유명하며 오직 세사람만이 그자세한 처방을 전수 받는다고 한다.
브랜디를 베이스로 안젤리카의 뿌리, 산쑥등 27가지의 약초를 배합하여
증류하는데 그향미의 특성에 따라 신비스런 솜씨로 따로 증류하여
블렌딩한후 수년동안 숙성한다고 한다.

베네딕틴은 황녹색으로 알코올 농도는 43%이며 독특한 병모양과
D.O.M이라는 문자 그리고 알렉산드르 르 그랑의 서명이 들어있는
상표가 특징이다.
D.O.M은 Dio Optimo Maximo의 약자로 최고 최선의 신에게 란 뜻이다

효능에 대해서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많은데 어떤섬의 추장이
임종 최후까지 일곱명의 여성을 만족스펍게 했다는 소문이나 잠자리
들기 몇분전에 마시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논란이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건강주로서 효능이 근거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3제품이 있다. 녹색병의 베네딕틴 스페샬과 연갈색의 베네딕틴과
베네딕틴 B&B가 있다.

◀파르페 타무르 : 스피르트에 아몬드, 장미, 바닐라 등과 당분을 첨가하여 만든 리큐르이다.
크림 데 비올렛(creme de violette)
유명한 큐라소섬에서 나오는 제비꽃 오일과 그린 오렌지등으로 만든
리큐르 아름다운 보라색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리큐르로써 고급에 속하지 않지만 1575년 창업하여 오랜역사를 자랑하는
볼스(Bols)사의 파르페 타무르(Parfait Amour)의 인기가 제일좋다,
제비꽃 오일과 레몬 에센스, 코리앤더씨드 등 향미를 가해서 만든다.
파르페 타무르란 완전한 사랑이란 뜻. 알코올 27~40%

◀사르뜨뢰즈 : 샤르뜨뢰즈 수도원에서 만들어지던 것이 민간 기업으로 이양되면서 대중화되었 다. 스피리트에 약 100여종의 약초, 향료와 함께 당분을 넣어 만든다.
chartreuse는 수도원에서 만들고 있는 리큐르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술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그 기원이나
제조방법 등이 신비에 싸여있고 오랜세월동안 영약주의 명성을 간직한
채 숱한 역경을 딛고 일어선 고난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술이다.

샤르트루스는 1084년 성 브루노(saint bruno)가 카르투지오 교단을
창립하고 수도우너을 알프스 사중에 있는 그르노블 근처의 샤르트루스
라는 곳에 설립하면서 얻게 된 수도원의 이름이다.
명주 샤르트루스는 이 수도원에서 태어났는데 이야기는 1605년
앙리 4세의 부관이었던 데스트레 원수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어떤
사람으로 부터 이 리큐르의 제조방법을 전달 받은데서 시작된다.

그는 제조방법이 적힌 문서가 복잡 난해하여 이것을 파리에 있는 수도승
에게 전달했고 그후 얼마간 세월이 흐른뒤 이문서는 당시 유능한 약사로
알려진 카르투지오회의 제롬 모벡(jerome maubec)에게 넘겨졌다.
이때가 1737년이다. 제롬 모벡은 이때 리쿠르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문서의 중요성을 알아차리고 연구에 몰두한 결과
1762년 원료를 구할수 있는 샤르트루스 수도원에서 이리큐를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술이 수도승에게 위안을 주고 원기회복 등의 용도로 쓰이
면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산간 주민들의 약으로 환영을 받았으나
중병치료에 기적적인 효과를 발휘하면서 영약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수도원밖에서 환영을 받자 약간 처방을 고쳐서 샤르트루스 베르(영어로
green.1764년 만듬. 알코올 55%)를 내놓게 되었다.
이때도 처방의 비밀은 공개되지 않고 다만 알프스 산중의 약초 130
가지를 배합하고 다섯번의 추출과 네번의 증류를 거쳐 지하에 있는
거대한 창고에서 저장한다는 정도만 알려졌다.

1789년 대혁명으로 수도승은 국외로 추방되었고(1793) 샤르트루스
수도원은 폐허가 되었다.1816년 추방됐던 수도승이 귀국하여 부활에
성공하였으나 1903년 카르투지오회의 해산이 결정되면서 다시 추방
되게 되었다. 정부는 샤르트루스의 제조설비, 상표권등 일체를
국고로 귀속하였다가 개인회사에 매각하여 이회사는 샤르트루스를
생산하게 되었으나 가장 중요한 처방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다른
샤르트루스를 만들수 밖에 없었다.

한편 쫓겨난 수도승들은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에 자리를 잡고
이 리큐르를 만들어 프랑스에 역수출까지 하였다 그러나 알프스의
약초와 피레네의 약초에는 품질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원래의
샤르트루스라고는 할수 없었다.

이러는 동안 프랑스에서는 샤르트루스 모조품이 유행하게 되었고
한때는 수도승들이 마르세이유에서 타라고나의 이름으로 생산하였으나
별반응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유사품이 호평을 받은적도 있다.

1927년 샤르트루스를 인수하였던 회사가 파산되면서 소유권은
봐론(voiron)의 지방 사업가에게 넘어가고 운영권도 합법적으로 이들의
소유가 되었다. 이들은 자기소유의 주식을 타라고나의 카르투지오회의에
헌납하고 그곳의 수도승들을 조용히 불러들여 1929년부터 생산을
가능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정부는 수도승의 활동을 눈감아 주고
1935년 대홍수때는 군대를 파견하여 복구작업을 지원할 정도로
호의적인태도를 보였다.

1940년 부터 샤르트루스는 완전히 엣 모습을 되찾아 아직도 수도승이
만드는 신비의 영약주란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은 3명의 수도사가 그비법을 전수 받고 있다.

제품으로는 베르(그린, 알코올 55%. 1764년 만듬), 존느(옐로우,알코올
40%, 1838년 만듬), V.E.P(vieillissement exceptionnellement
prolonge) 전통적인 비밀공식그대로 만듬, 그린은 54%, 옐로우는 42%의
알코올 함유하고 있으며 코르크 마개로 밀봉, 밀납으로 봉함위에
인장으로 각인. 연간 일정량만 제한적으로 생산.
Genepi(알프스에서 8월에 피는 꽃을 수확하여 만든것,40%)
Herbal Elixir(1605년의 원고의 처방으로 만듬, 강장제, 71%알콜.
작은병에 포장하며 목재케이스도 병모양이다)
Liqueur du 9' centenaire(900년을 기념하여 1984년에 만듬. 47%알콜)
walnut liqueur(푸른 호두로 만든것. 23%알콜)
raspberry, bilberry, blueberry liqueurs(21%알콜)
black currant(20%알콜)

◀아로마틱 비터스 : 스피리트에 약초와 향초 등을 사용하여 쓴맛이 나게 한 리큐르이다. 앙고스트라 아로마틱 비터스가 대표적이다.

◀아브상 : 브랜디나 스피리트에 여러 가지 약초와 향료를 넣고 당분을 첨가하여 만든 리큐 르이다.

◀아리리쉬 미스트 : 아이리쉬 위스키에 10여 종류의 향료와 꿀을 섞어서 만든 리큐르이다.

◀애니제트 : 스피리트에 아니스 씨앗을 주성분으로 기타 향료와 함께 당분을 넣어 만든 리큐 르이다.

◀쿰멜 : 스피리트에 캐러웨이를 주원료로 하여 당분을 첨가하여 만든 리큐르이다.

◀크렘 드 멘트 : 중성 주정에 박하 잎에서 추출한 박하 오일과 당분을 함께 넣어 만든 리큐르이다.


●종자계

◀아마레또 : 살구 핵을 물에 침지, 증류하여 스피리트, 당분을 첨가하여 만든 리큐르이다.

◀칼루아 : 테킬라에 멕시코산 커피와 당분을 넣어 만든 리큐르이다.

◀크렘 드 카카오 : 카카오 콩을 스피리트와 함께 침지한 후 증류하여 당분과 바닐라 향을 첨가하여 만든 리큐르이다.

◀티아 마리아 : 럼에다 블루 마운틴 커피를 주원료로 하여 단맛이 나게 한 리큐르이다.

●기타

◀브론테 리큐르 : 꼬냑에 꿀을 넣어 만든 리큐르이다.

◀아드보카트 : 브랜디에 계란, 당분을 사용하여 바닐라 향을 나게 한 리큐르이다.


역사

리큐르란 과일이나 곡류를 발효시킨 증류주에 각종 향료나 재료를 첨가하여 맛과 향을 낸 혼성주를 말한다.
주로 식후주나 조리용 또는 칵테일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제조방법

리큐르는 최초에 아르노 드 빌네브(Arnaud de Villeneuve;1235~1312)와 그의 제자 레이몽 류르(Raymond Lulle;1235~1315)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당시 증류주에 레몬,장미,오렌지의 꽃 등과 스파이스류를 원료로 해서 만들어졌다. 그로부터 200년 후 1533년 헨리 2세때에 이탈리아 카테리네 데 메디치(Catherine de M'ediccis;1519~1589)가 결혼할 때 수행한 요리사가 포풀로(Populo)라고 하는 리큐르를 파리에 소개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것은 포도의 발효액에 아니세트(Anissete)와 계피(Cinnamon)등의 향미와 감미를 가한 리큐르로서, 이것이 소개된 이후로 여성들은 파티등에서 보석이나 의상의 색을 맞추어 리큐르를 고르는 것이 대유행, 이에 리큐르 제조회사들은 각종 착색료를 연구개발하여 색이 아름다운 리큐르들을 개발하여 내놓았다. 이러한 이유로 리큐르를 액체의 보석이라 한다.

제조방법

증류법

방향성의 물질인 식물의 씨,잎,뿌리,껍질 등을 강한 주정에 담가서 부드럽게 한 후에 그 고형물질의 전부 또는 일부가 남아있는 채 침출액을 증류하여 얻은 향기 좋은 주정성 음료에 설탕 또는 시럽의 용액과 흔히 무해한 야채 엑기스나 태운 설탕의 형태로 된 염료를 첨가하여 만든다.

침출법.침적법

증류하면 변질될 수 있는 원료를 알코올 농도가 높은 화주에 넣어 열을 가하지 않고 일정한 기간, 맛과 향을 용해시키는 방법으로 신선한 과일맛이나 향등이 증류로 인해 변하기 때문에 과실이나 향료에 증류주를 가해서 향미 성분을 용해시키고 감미를 가한다. 이방법을 열을 가하지 않는다하여 콜드방식이라고도 한다.

향유혼합법. 에센스법

독일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방향유를 알코올에 혼합하는 방법이다.
비교적 단순하며, 품질도 별로 좋지 못하다.
향유에는 천연향료와 인공향료가 있다. 그 외에 계란노른자나 동물의 모유를 사용한 것도 있다.


종류

약초, 향초계


◀ 겟츠 페파민트 (Gets Pepermint)
제 피페르망이라는 것이 정식 호칭.

박하로 만드는 리퀴르 중에서의 톱 브랜드 제조 회사는 1796년 창업하였는데, 이 제품의 발매는 1859년부터 시작.

동유럽, 영국, 프랑스 산의 박하를 물과 함게 증류하여 민트 오일을 제거, 알콜에 배합시럽을 가한 것.

향미가 신선하고 캔디와 비슷한 느낌, 색깔은 착색료를 쓴다.

◀ 야거마이스터 (Jagermeister)
건강주로서 독일 가정에서 애용되고 있는 술.

애니스, 민트, 용담뿌리, 키니네, 벌꿀을 주원료로 하며, 라이트하고 달콤한 맛. 스트레이트로 마신다

◀ 앙고스트라 비터즈 (Angostura Bitters)
독일 태생의 군의관 요한 시이거트 박사가 19세기 초에 남미 베네주엘라의 앙고스튜라 시(현재의 폴리바르 시)에 있던 영국 육군병원에서 위장병약으로 개발한 쓴 맛이나는 술.
현재는 트리니다드의 포트 오브 스페인에서 제조되고 있다. 럼을 베이스로, 용담뿌리를 주체로 한 식물성 엑키스를 배합한 것.
칵테일의 조미료로서 조금씩 쓰이는 이외에 숙취 때의 기분 전환제로서 소다수를 타서 마시면 효과적

◀ 운더베르그 (Underberg)
세계 43개국에서 모든 30수종의 약초의 주출액을 알콜에 배합하여 숙성시킨 초 드라이 타입의 술.

스피리츠로 분류되기도 한다. 특히 독일인들은 식후에 꼭 한병씩을 음용한다.

◀ 삼부카 (Sambuca)

말오줌나무 열매에 감초를 배합한 애니제트 타입의 술.
이탈리아의 언덕에 하얀꽃을 피우고 무성하게 자라는 엘더(말오줌 나무의 일종)라는 작은 키나무의 열매의 추출액을 알콜에 배합한것.
향은 애니젯을 엷게한 것 같은 향기.
식후주로 리큐르 글래스에 따르고 커피콩(볶은 것)3알을 띄워서 낸다.(불을 붙혀 약간 갈색을 띨때까지 태운다.)
일명;삼부카 콘 라 모스카(파리가 떠 있는 삼부카)라고 한다.
알콜도수는 38도에서 43도까지이고 당분 함량도 33퍼센트 이상으로 상당히 무겁고 끈적한 술로 맛은 달콤 시원하다.

- 크림 데 바이올렛
◀ 원산지 : 프랑스
◀ 색깔 : 자주색
◀ MEMO : 제비꽃을 원료로 배합,바이올렛의 향기가 있는 자주색 리퀴르

- 크림 데 민트
◀ 원료 : 박하향
◀ 알콜도수 : 27'
◀ 색깔 : 무색, 초록색
◀ MEMO : 박하향이 가미된 것으로 각국에서 생산

- 크림 데 이벳트
◀ 원산지 : 프랑스
◀ 색깔 : 오랑캐꽃의 자주색

- 샤르뜨루즈 :

샤르뜨루즈 베르
샤르트루즈의 오리지날 처방은 1605년 파리 근교의 카르토 교단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 처방을 바탕으로 1764년 프랑스 동남부의 구르노블 산중의 샤르트루즈 수도원에서 약주가 만들어졌다. 그것을 답습하여 제1차 세계대전 후 회사 조직의 기업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샤르트르즈베르. 갖가지 약초를 그레이프 스피리츠로 증류, 몇 년 숙성한다. 왼쪽 조느보다는 단맛이 낮고 강한 스파이스 약초향이 균형있게 스며 있다.

샤르뜨루즈 죠느
베르보다 74년 늦은 1838년에 샤르트루즈 수도원에서 탄생하였다. 베르와 처방은 비슷하나, 향미는 보다 마일드하여 벌꿀의 단맛을 느끼게 한다. 리퀴르의 여왕이라 일컬어진다.

◀ 원산지 : 프랑스
◀ 알콜도수 : 40'
◀ 색깔 : 초록색, 노란색
◀ MEMO : 리퀴르의 여왕. 원료제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수종의 약초를 사용했다고만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 샤르뜨르즈 수도원의 제품

- 베네딕틴
베네딕틴 1510년 프랑스 북부 페어칸 시의 베네딕튼 파 수도원에서 탄생되었다 고 전해진다.
그러나 현재의 제품은 1863년에 사기업에 의해서 발매된 것. 27종류의 재료를 쓰는데 주요한 것은 주니퍼베리 서양산박하, 안제리카, 시나몬, 베이스는 96도의 주정, 오크 통에서 숙성 후에 제품화.
마일드하고 중후한 맛


◀ 원산지 : 프랑스
◀ 알콜도수 : 43'
◀ MEMO : 서기 1510년경 플아스 북부 베네딕트 사원에서 비법으로 만들기 시작. 약 27 여종의 약초, 향초를 가미하여 참나무통 속에서 숙성한다. 달고 중후한 맛.

- 아니셋트

◀ 원산지 : 프랑스
◀ 원료 : 아니스 종자, 캐러웨이
◀ 알콜도수 : 25'

- 뻬르노.퍼노드
◀ 원산지 : 프랑스
◀ 알콜도수 : 41'
◀ MEMO : 아니스 계열의 프랑스산

- 갈리아노
이탈리아보다도 미국에서 인기가 높으며 칵테일에 널리 쓰이고 있다.
20세기 초두, 리보르노 시의 아르투르 바카리가 창시, 이디오피아 전쟁의 용장 주제페 갈리아노의 이름을 주명으로 삼았다.
각종 약초, 향초류를 95도의 알콜에 담그고 일부는 증류하여 블렌드한다.
거기에 설탕 착색료 물을 섞어서 단기 숙성한 후 병에 넣는다.
애니스, 바닐라, 약초의 향기가 잘 조화를 이룬다.

◀ 원산지 : 이탈리아
◀ 알콜도수 : 35'
◀ 색깔 : 노란색
◀ MEMO : 여러가지 약초, 향초를 가미 보기


- 비앤비
베네딕틴 60% 와 5~6년 숙성한 브랜디(꼬냑 산) 40% 를 블렌드한 것
단맛을 억제한 술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하여 발매되었다.
B&B는 두가지 술(Benedictine & Brandy)의 머리글자.

◀ 원산지 : 프랑스
◀ 알콜도수 : 43'
◀ MEMO : 베네딕틴과 꼬냑을 혼합한 것.

- 캄파리
토리노 시에서 1860년에 탄생한 술. 창시자는 카스파레 캄파리.
처음에는 비테르 아루소드란디아(네덜란드 풍)라는 명칭이었는데 아들 대에 와서 캄파리라 개명하였다. 현재 공장은 밀라노 시 교외에 있다.
주원료는 비터 오렌지 과피, 여기에 캐러웨이 커리앤더의 씨, 용담뿌리 등이 배합되어 있다.

◀ 원산지 : 이탈리아
◀ 색깔 : 붉은색
◀ MEMO : 창시자의 이름을 딴 것으로 아주 쓴맛의 아페테리프이다.

- 드람뷰
드램뷔란 게일 어로 "만족할만한 음료"라는 뜻
드램뷔의 기업화는 1906년부터인데 원래는 1745년 스튜어트 왕가의 왕자 찰즈 에드워드가 산세를 진 맥킨논 가에 왕가의 비주의 처방을 전해 준 데 비롯된다.
평균 숙성 15년의 하일랜드 몰트 위스키에 약 60종의 스카치 위스키를 블렌드한 다음, 각종 식물의 향기와 벌꿀을 배합한 것.

◀ 원산지 : 스코트랜드
◀ 원료 : 스카치위스키, 약초, 벌꿀
◀ 알콜도수 : 40'~45'
◀ 색깔 : 갈색
◀ MEMO : 스카치에 60여종의 식물의 향기와 꿀을 배합한 영국산.

- 아이리쉬 미스트

◀ 원산지 : 아일랜드
◀ 원료 : 아이리쉬 위스키, 향초, 벌꿀
◀ 알콜도수 : 35'
◀ MEMO : 아이리쉬 위스키에 향초, 벌꿀을 배합한 아일랜드산.

- 앱상트
◀ 원산지 : 프랑스
◀ 원료 : 브랜디, 키니네, 쑥, 설탕
◀ 알콜도수 : 45'~48'
◀ 색갈 : 오렌지, 청색, 무색, 녹색

- 리카르도
◀ MEMO : * 리카르도사
* 주세법상으로는 스피리츠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페르노에 가까운 리퀴르
* 아니스의 종자, 감초 등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의 식물을 배합


과실계 리큐르

- 서던컴포트
미국을 대표하는 리큐르.
버본 위스키에 복숭아를 침출시켜서 만든 갈색계통의 술
알콜 도수는 38도

- 코인트루
화이트 큐라소의 일품.
1849년 프랑스의 로와르에서 탄생, 처음에는 코앙트로 트리플 섹이라 부르고 있었는데 후에 코앙트로가 되었다.
비터 오렌지 과피를 물과 함께 증류하고 스위트 오렌지 과피를 알콜과 함께 증류한 다음 두 개를 블렌드하여 재증류하여 80도의 향기높은 술을 만들어, 당분, 물 등을 첨가하여 제품화된다

◀ 원산지 : 프랑스
◀ 원료 : 오렌지
◀ 알콜도수 : 30'~40'
◀ MEMO : 오렌지 계열의 리퀴르 중 최고급

- 그랑마니에르
1827년에 탄생한 대표적인 오렌지 큐라소.
3~4년 숙성의 꼬냑에 하이티산 비터 오렌지 과피를 배합, 오크 통으로 숙성하여,통의 향기가 밸런스 있게 스며들어 있다.

◀ 원산지 : 프랑스
◀ 원료 : 프랑스
◀ 알콜도수 : 40'
◀ MEMO : 꼬냑에 오렌지 향미를 가미

- 큐라소
◀ 원료 : 오렌지 껍질
◀ 알콜도수 : 34'~40'
◀ 색깔 : 흰생, 파란색, 빨란색, 오렌지
◀ MEMO : 베네주엘라 퀴라소섬의 오렌지 껍질을
사용한 것이 시초. 향기와 단맛이 강하다.

- 트리플섹
◀ 원산지 : 미국, 프랑스
◀ 원료 : 오렌지 껍질, 브랜디, 설탕
◀ 알콜도수 : 30'~40'
◀ 색깔 : 무색
◀ MEMO : 꼬앙뜨로보다 품질이 조금 떨어짐.
뜨로사가 초기에 이 문구를 사용.각국에서 생산

- 아메르 피콘
◀ 원산지 : 프랑스
◀ 원료 : 오렌지
◀ 알콜도수 : 21'
◀ MEMO : 오렌지 껍질을 가미한 프랑스산 아페리티크

- 체리브랜디
◀ 원료 : 체리
◀ MEMO : 각국에서 생산되며 종류가 다양하다.

- 피터헤링
◀ 원산지 : 덴마크
◀ 원료 : 체리
◀ 알콜도수 : 24'~30'

- 체리 마니에
◀ 원산지 : 프랑스
◀ 원료 : 체리
◀ 알콜도수 : 30'

- 리큐르 드 세리즈
◀ 원산지 : 프랑스
◀ 원료 : 체리
◀ 알콜도수 : 30'
◀ MEMO : 프랑스 브르고뉴의 명문회사가 수제품으로 만듦

- 프레즈
◀ 원료 : 나무딸기
◀ 알콜도수 : 20'

- 블랙베리 리큐르
◀ 원료 : 블랙베리

- 크림 데 카시스
◀ 원산지 : 프랑스
◀ 원료 : 버무스, 건포도, 설탕
◀ 알콜도수 : 15'~20'
◀ 색깔 : 진한 적색

- 크림 데 아프리코트
◀ 원료 : 살구

- 아프리코드 브랜디
◀ 원산지 : 프랑스, 헝가리
◀ 원료 : 브랜디, 살구, 설탕
◀ 알콜도소 : 25'~30'
◀ 색깔 : 적색
◀ MEMO : 버터 아몬드유를 첨가하기도 한다.

- 피어 브랜디
◀ 원료 : 배

- 피치 브랜디
◀ 원료 : 복숭아

- 크림 데 바나나
◀ 원료 : 바나나

- 슬로우 진
◀ 원산지 : 미국
◀ 원료 : 슬로베리, 진, 모과, 자두, 설탕
◀ 알콜도수 : 21'~30'
◀ 색깔 : 붉은색
◀ MEMO : 각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종자계 리큐르

- 노첼로(nocello)

노첼로는 이태리산 호두 술로써 달콤하고 고소한 향이 일품이다
알콜도수는 24도.
아쉬운 점은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들다는 것.

- 아마레또
이탈리아의 밀라노 근교 사로노 시에서 만들어진다.
아마레토라는 리퀴르를 처음으로 개발한 메이커, 원조답게 밸런스가 좋은 맛.
아마레토 메모 아마레토는 그 향기로 인해 일반적으로 아몬드 리퀴르라 불리고 있으나, 아몬드의 너트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 향기의 원료는 아프리코트(살구)의 핵, 이것을 물과 함께 증류하여 몇종류의 향초 추출액, 중성 알콜과 블렌드, 탱크 숙성후 시럽을 첨가해서 제품화 한다
◀ 원료 : 살구씨
◀ 알콜도수 : 28'

- 칼루아
멕시코 고원산 커피의 풍미에 바닐 향을 절묘하게 배합한 인기 높은 커피리큐르
칼루아는 세계적인 기업 하이렘 워커사에서 생산한다
데킬라에 멕시코산 커피를 침출시켜서 가당한다.
커피 리큐르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이다
◀ 원산지 : 멕시코
◀ 원료 : 커피, 브랜디, 설탕
◀ 알콜도수 : 26'
◀ 색깔 : 갈색
◀ MEMO : 커피 리퀴르로 강한 커피향이 특징이다.

- 띠아 마리아
◀ 원산지 : 자마이카
◀ 원료 : 커피
◀ 알콜도수 : 31'~32'
◀ MEMO :
* 커피 리큐르
* 유나이트드 럼 머천트 사
* 자마이카 산, 블루 마운틴 커피로 만든다.
* 티아 마리아란 (마리아 아줌마)라는 뜻.

- 아만다
◀ MEMO : 아마레또의 일종이다.

- 크림 데 카카오
◀ 원료 : 코코아향, 바닐라향, 화주, 설탕
◀ 알콜도수 : 25'~30'
◀ 색깔 : 흰색, 갈색(순한 맛)
◀ MEMO : 코코아향의 알콜과 바닐라향의 알콜을 블랜딩한 것으로 각국에서 만들고 있다.
흰색과 갈색 두가지가 있다.

- 크림 데 벨벳
◀ 원료 : 아이리쉬 위스키, 커피
◀ 알콜도수 : 19'
◀ MEMO : 아이리쉬 위스키에 커피맛을 가미한 것이다.

- 크림 데 카페
◀ 원산지 : 프랑스
◀ 알콜도수 : 30'

화초계 리큐르
- 바이올렛
- 파르페 타무르
- 크림 데 누와이요

기타 리큐르
- 에드보켓
- 베일리스 아이리쉬 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