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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컴퓨터 전공자가 추천하는 가성비 갑 노트북 MSI CX62-6QD 리뷰 (꿀팁/스압주의)



작년 노트북을 사기 위해 고군분투 하며 가격비교를 하다 노트북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저가 중 최고 가성비 MSI 노트북을 구입하기에 이르렀다.


아마 노트북을 구입할 예정인 사람들이 이 글을 읽어 본다면 꿀팁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대학생이었던지라, 가격은 60~70만원 선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할 수 있는 노트북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사실 LG 그램을 사라고 주위에서 (비전공자들이)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LG Gram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인 생각에 가벼을 뺀다면 딱히 주목되는 스펙이 아니었기 때문에 패스 하기로 했다.


(사실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으로 삼성 노트북과 LG 노트북은 가격에 비해서 사양이 좋은지 잘 모르겠고, 서비스를 최고라고 보기 때문에 비싼 가격은 서비스 가격이라고 본다. 컴퓨터의 기초적인 오류조차 혼자 처리하지 못하거나 AS센터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라면(컴맹이라면!!) LG와 삼성을 추천하는 바이다. 물론 요즘 다른 노트북 회사들도 AS가 잘 되긴 한다.)


<노트북 택배 전면>


여튼 MSI CX62 6QD 노트북을 나는 60만원대 후반에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SSD 128G를 추가하고 ODD를 빼고 램 4G를 추가했다.

(참고로 컴퓨터 무게에 HDD와 ODD가 굉장히 많이 차지한다.)


<노트북 택배 후면>


그리고 Free Dos (운영체제 추가 안함)을 선택하여 구매하였는데,

그 당시 가격으로 저 두개 추가 했을때 10만원 정도 추가 가격이 되었다. 고로 70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었다.


(운영체제를 빼는 것 만으로도 적게는 8만원에서 많게는 15만원까지 가격이 차이난다. 운영체제는 친한 컴공에게 부탁하면 된다.(?) 물론 나는 전공자이니 알아서 해결했다. 노트북 스펙은 아래에 상세하게 적혀있다.)


<노트북 택배 좌측>


노트북 좌측과 우측에는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지만 시리얼 넘버와 세부적인(?) 정보들이 담긴 바코드 스티커들이 엄청나게 붙어있다. 거의 뭐 10개 넘는 것 같다.


<노트북 택배 우측>


요기도 마찬가지로 스티커들이 엄청나게 붙어있다.


<노트북 상자 전면>


아무래도 전자 제품이다보니 포장이 겹겹이 아주 그냥 겹겹이 되어 있다. 이럴때는 한국의 과대포장 수준이 대단하다. 과대 포장 만세(?)

엄청나게 싸여서 오다 보니, 노트북은 아-주 클린하게 잘 보존되어 있었다.ㅋㅋㅋㅋㅋㅋ


<노트북 박스 후면>


노트북 박스 후면에는 이 노트북이 어떤 노트북인가(?)에 대해서 간단한 이미지와 함께 적혀있다.

근데 솔직히 이미지만 봐선 딱히 뭐가 있어보이진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트북 박스 옆면>


역시 옆면에는 스티커가 달라붙어 있다. 메인 박스다 보니 이 노트북의 모델명과 스펙들이 적혀있다.




색상은 블랙-블랙-블랙-블랙 이며 (뭔 괴랄한 설명인지.. 이건 잉크 낭비다.)

LED 화면은 고급 사양 판넬은 아니지만 막눈인 나에게는 상관 없는 패널이다.

CPU는 intel (인텔) i7 (7세대) 6700 HQ 


1. HQ CPU들은 거의 메인보드에 고정된 상태로 출시되기 때문에 교체가 불가능하다.  메인보드에 고정되어 있기때문에 발열을 다른 CPU들보다 잘 제어할 수 있다.

2. HQ라는 말은 모바일(노트북)용에서 High performance graphics, quad core 의 약자이다.

3. U=Dual Core, M=Socketed, Q=Quad Core, H=Soldered 이며, socketed 은 cpu교체가 가능하고 soldered는 교체가 불가능하다.

(설명 출처 : 퀘이사존)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640 MX (롤 돌아가고 남음. 이건 사용 후기임.ㅋㅋㅋㅋ)

하드디스크는 영화와 드라마를 보고 수집해야 하므로 1T

램은 4G를 추가해서 총 8G

ODD (CD롬)은 없고

무선랜은 기가 와이파이 정도는 거뜬히 잡아준다.

운영체제 없고 키보드는 한글, 베터리는 위와 같다.


<박스 안 내용물>


내용물로는 키스킨을 추가 했으므로 추가한 키스킨을 포함한 노트북, 베터리, 충전기, 충전줄, 설명서, CD 등이 추가 되어 있다.


<박스 안 내용물 2>


쓸모없는(?) 설명서와 CD들이 잔뜩 들어있다. 물론 노트북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꼼꼼히 읽어보고 설치하시길 바란다.




이 노트북의 최대 단점은 바로 베터리 충전기인 것 같다. 개무겁다 이거. ㅂㄷㅂㄷ


<모니터 사진>


모니터 전면부 사진이다. 위에서 얘기한대로 막눈인 나는 딱히 불편함을 못느끼고 잘만 사용하고 있다.

(노트북 좀 저렴한거 사려고 하면 패널이 저렴한거라고 뭐라뭐라 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디스플레이 발전 수준이 굉장해져서 수준들이 비등비등 하다. 진짜 X나 안좋은 디스플레이 아니면 그렇게 차이 안난다.)


<노트북 몸통, 키보드/터치패드>


앞선 노트북 박스에 적힌 그림들(왼쪽)들을 모아서 스티커 하나에 축약해놓은 것과 인텔 i7이라고 적혀있는 스티커 (정품이란거겠지. 정품 ㅇㅈ?ㅇㅇㅈ)가 있다. 맨 오른쪽 위가 전원버튼인데, 전원버튼 옆에 저 스티로폼(?) 같은게 때 묻지 말란건지 얹어져 있었다.



<노트북 후면부>


전에 사용했던 노트북과 비교해봤을때 그렇게 발열이 개 심한지는 모르겠다. 통풍구가 많아서 그런가..?

다만 물이나 습기에 취약해 보일 정도로 구멍이 개많다. 열은 잘 빠질 듯.



후기로는 intel (인텔) i7 (7세대) 6700 HQ와 엔비디아 지포스 640 MX 조합으로 롤 잘돌아가고 잔렉없다.

FPS 게임인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는 안해서 모르겠다. 배그는 최적화가 어마어마하게 이루어져서 램만 높으면 요즘 잘 돌아간다는데 지금도 앞으로도 FPS 게임은 할 생각이 없으므로 고려하지 않는다.


사무용+게임용으로 이정도 가격으로 구매한 노트북으로는 정말 잘 산 것 같다.


발열은 게임할 때 조금 나는 것 같고, 팬 소리는 내가 예민한 편이 아니라 별로 신경이 안쓰이는 것 같다. (전에 쓰던 노트북들이랑 비슷하지 더하진 않은 것 같음.)



이 것으로 MSI 노트북 리뷰를 마친다.


+사진에 블로그 주소 추가 안하려고 했는데 이웃분이 중고나라에서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해주셔서 블로그 주소 추가해둡니다. 중고나라 사기꾼 개갱끼들아 좀 그러지 좀 마라. ㅂㄷㅂㄷ 귀찮단말이야..


+현재는 단종된 모델이라고 하는데 모델명으로나 조금 검색해 보니까 아직도 파는 곳이 왕왕 있더라구요. 구글 선생님께 문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