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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공간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리뷰와 분석 (스포有)



어제 날짜로 CGV에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보고 왔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번 영화는 전작 "신비한 동물사전"과 달리 떡밥 투성이었고, 해리포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2편에서는 굉장히 스토리 중심으로 케릭터들의 묘사와 영상미들이 담겨있었다.


"신비한 동물사전 2"라는 의미 보다는(크리쳐들을 다루기 보다는) 해리포터와 마찬가지로 마법 세상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제 곧 시작된다. 라는 식의 영화였다고 본다.


나는 해덕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해리포터를 열열히 사모하는 사람이고, 이번 영화를 보고 포스팅을 꼭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여 포스팅 한다.

(사실 곡성을 포스팅 하고 싶었으나 그땐 타이밍을 놓쳐서... ㅂㄷㅂㄷ)

그러므로 굉장히 주관적이고, 나의 생각들이 가득 담겨 있는 포스팅이기 때문에 이 글은 재미로 보아주셨으면 좋겠다.





01. 시작되는 '죽음의 성물'에 대한 스토리

위의 포스터를 보게 되더라도 배경은 파리(유럽), 다가올 영화들의 초점이 '죽음의 성물과 관련된 스토리'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을 위한 설명으로는 위 왼쪽의 이미지를 보는 것이 빠르게 이해 될 것이다.

가로의 선은 '딱총나무 지팡이'를 묘사, 원은 '마법사의 돌', 세모는 '투명 망토'를 이야기한다.


그린델 왈드의 범죄 포스터에서는 메인 포스터에서 부터 죽음의 성물 마크가 보여지는 것으로 보아서는 관련된 스토리 진행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스토리 관련성이 높다.

<심지어 포스터의 '린'에는 딱총나무 지팡이, '왈'에는 마법사의 돌, '죄'에는 투명망토를 묘사하였다.>




02. 그린델 왈드가 사용하고 있는 지팡이는 '딱총나무 지팡이' 이다.


     

<이미지 출처 : 구글>



해리포터를 인상깊게 본 분들이라면 볼드모트가 사용한 지팡이가 '딱총나무 지팡이' 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다.

볼드모트가 딱총나무 지팡이를 얻기 위하여 걸쳐 온 사람은 알버스 덤블도어 -> 세베루스 스네이프 -> 볼드모트 인데, 여기서 그린델왈드가 사용하고 있는 지팡이가 딱총나무 지팡이라는 것은 곧 알버스 덤블도어가 그린델왈드를 죽이거나, 무장해제를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설에서였는지 모르겠지만 이후 덤블도어는 큰 명예를 얻는다고 한다.

TMI로 롤링 자까님이 하신 말씀 중에서 덤블도어는 게이며 그린델왈드를 짝사랑했다고 얘기했다. 사랑했던 사람을 죽이는 덤블도어라니.. 너무 잔혹하신 것 아닌가요...ㅠㅠ



03. 다음 작품에는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가 한 '피의 맹세'(깨트릴 수 없는 맹세)가 깨어지는 것이 나올 것이다.


물론 이 것은 이번 영화에도 대놓고 공공연하게 나온 부분이지만 02번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이번 작품에서 나왔던 '맹세의 증표'가 깨어져야 가능하다.




04. 덤블도어 가문의 관계



덤블도어의 동생. 아리애나 덤블도어


덤블도어 가문으로 전작 해리포터에서 애버포스 덤블도어와 아리애나 덤블도어 그리고 알버스 덤블도어 세명이 나왔었다. 하지만 이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새로운 덤블도어 가문이 등장하는데 바로 크레덴스(전작에서 '옵스큐러스'로 나온 인물)가 아우렐리우스 덤블도어였던 것.

크레덴스가 덤블도어 가문이 아니란 이야기가 많은데 불사조의 존재로 입증되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크레덴스는 덤블도어 가문의 사람이 99% 맞다고 생각한다. 이 불사조가 해리포터에서 알버스 덤블도어가 데리고 있던 '퍽스'라면 어떻게 아우렐리우스 덤블도어에서 알버스 덤블도어로 갈아타는지(?) 나오게 될 것이다.


이 '덤블도어 가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아리애나 덤블도어가 사망하게 되는 이유가 나올 것이라고 나는 예상하고 있는데, 이유는 아리애나 덤블도어가 옵스큐러스의 숙주였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버스-애버포스-아리애나-그린델왈드의 이야기가 먼저 나온 이후(아리애나의 죽음), 어떻게 옵스큐러스인 아우렐리우스를 그린델왈드가 잘 다루는지(??) 어떻게 이용하려고 하는지가 자세하게 이야기로 풀어질 것 같다.


이런 전개라면 전작 해리포터와 비슷하게 재미 위주의 영화 -> 스토리 위주의 무거운 영화들 -> 떡밥 회수 및 스토리 진행 영화 -> 피날레(??)를 장식하는 화려한 마법들의 향연인 영화 로 마무리 될 것 같다. 거의 뭐 또 20년을 기다리며 보아야 하는 것일까..ㄷㄷㄷ)



05. 죽음의 성물 중 '투명 망토'의 행방


현재 밝혀진 죽음의 성물인 딱총나무 지팡이는 그린델왈드가, 마법사의 돌은 니콜라스 플라멜이 가지고 있는데 투명 망토는 누가 가지고 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전작 해리포터에서는 해리포터 아버지가 투명 망토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가 완결 될 때 즈음에는 해리포터의 아버지, 제임스 포터가 나올 확률이 생기게 되는데... 전작의 이야기와 어떻게 이어질지 (안 이어질 수도 있음!) 기대되는 바이다.


그리고 TMI 2번째로 니콜라스 플라멜은 볼드모트가 마법의 돌을 노리고 해리에게 접근했을 때(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영생을 포기한다.




06. 내기니의 스토리


이번 영화에서 볼드모트의 '뱀' 이었던 내기니가 등장하게 되는데, 영화 속 설명으로 '인간의 모습을 하지 않고 뱀의 모습을 한 채로 오래 있으면 뱀의 몸에 갇히게 된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떻게 뱀이 되어 볼드모트와 함께 있는 것인지 스토리가 흘러가는 것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내기니가 나온다는 것을 보았을 때 해리포터 이야기와 이어지게 될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내기니의 오빠인 아우렐리우스 덤블도어가 죽게 되고, 내기니가 그 여파로 어둠의 마법사의 편에 서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덤블도어가 아우렐리우스 덤블도어(옵스큐러스)와 그린델왈드 모두 처치하는 모습이 나올 것 같다.




07. 또 다시 시작된 예언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예언'을 얘기할 수 있는데 이번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도 어김없이 '예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상 예언이라는 것이 하나의 큰 스토리 선인 것인데, 영화에서 예언을 누가 했다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지만.. 이 예언이 스토리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08. 퀴니. 어느 편에 설 것인가?


이번 영화에서는 그린델왈드의 언변술(?)에 현혹되어 퀴니가 그린델왈드의 편에 서게 되었다. 이후 퀴니가 어떤 선택을 할 지가 궁금해진다.





영화를 보고 리뷰를 바로 썼어야 했는데.. 시간이 걸리다 보니 몇가지 포인트가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노마지는 망각의 동물ㅠㅠ)

얼마 후 다시 영화를 보고 리뷰를 추가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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