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이야기

지방에서 서울로 취직하려고 하는 청년들에게.

숨[Breath] 2018. 10. 22. 15:52

어떤 기사를 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작성해봤습니다.

제가 지금 딱 7천해서 지방에서 올라와 경기도에서 살고있는데... 서울 포기한 이유와 진짜 꿀팁 가르쳐 드릴게요.



1. 대출로 전세가 가능하다. 고로 적극 활용하라. 하지만 대출도 직장에 있어야 가능한 것이 많다.
2. 직장에 있어야 대부분인데 일반 대출 등은 입사 이후 3개월 정도 지나야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타지에 살다가 수도권으로 취직하긴 굉장히 힘들다.
3. 친구가 전세금 사기당하는 것을 보았다. 이 땅의 청년들아 부동산 또는 법에 관해 잘 모른다면 무조건 동사무소 등을 적극 활용하여 도움을 받아라. 가서 물어보면 잘 가르쳐주신다.
4. 이자가 싸다고 하더라도 결국에 나가는 돈이다. 나갈 돈 까지 미리 수입에서 제외해라.
5. 이자가 낮을 때에는 전세에 목돈을 다 넣지 말고, 대출을 쓰되 목돈을 굴려라. (단. 목돈 기준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6. 집을 볼 때에는 뜨거운 물을 틀어 환기가 되는지 보고, 햇빛이 들어오며, 창문을 열었을 때 바람이 들어오는 방은 되어야 사람구실을 하며 살 수 있다. 아니면 곰팡이와 덜마른 빨래와 우울감에 젖어살기 십상이다. 그런데 이런 방을 구하려면 정말 열심히 방을 알아보아야 한다.
7. 서울권을 떠나면 평균 5천만원 이상 삶의 질이 상승한다 볼 수 있다. 물론 아침 출근길이 조금 고되질 수 있다.
8. 삶의 질을 최대로 매기며 살아야 한다. 삶이 없는데 일을 견디는 사람은 없다. 길어야 6개월이다.
9. 너의 인생은 네가 주인공이다. 하고 싶은대로 해봐라. 다만 사기는 당하지 말고.
10. 이미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시대는 부가 부를 축적하는 것이 더 빠른 시대이다. 부를 좇기 위해 삶을 산다면 삶이 불행해질 확률이 높아지고, 내 목적과 꿈을 이루기 위해 삶을 산다면 삶이 행복할 확률이 높아 질 것이다.

이 삶의 취준생과 청년들이 모두 다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